이석채 KT회장, 자연보전총회 '세계리더스대화' 패널 참석
2012-09-10 16:13:15 2012-09-10 16:14:42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이석채 KT(030200) 회장이 1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계리더스대화'에 패널로 참석해 '환경보전과 세계의 균형적 발전'을 주제로 토론한다고 밝혔다.
 
'세계리더스대화'는 9월6일에서 15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진행되는 주요 행사 중 하나이다.
 
세계 주요 지도자, 국제 기구 수장, 환경전문가 30여명이 환경 관련 다양한 이슈를 심도 깊게 논의하고 이를 통해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역대 세계자연보전총회 중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리더스대화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5회에 걸쳐 ▲기후변화 ▲자연과 식량안보 ▲녹색성장 ▲보전과 빈곤 ▲자연보전가치 등의 주제를 순차적으로 다룬다.
 
이석채 회장은 럭 낙가자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총장, 엠마누엘 가봉 외교부 장관, 리차드 사만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소장 등 6명의 세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보전과 빈곤'을 주제로 토론을 했다.
 
이 회장은 "과거 산업화를 통해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뤄나감과 동시에 환경 보전을 추진해온 한국의 사례가 경제 성장과 환경보전의 균형점을 찾는 국가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채 회장은 지난 1년간 KT에 ICT 기반의 스마트워킹을 적용한 결과 연간 ▲지구 100바퀴에 해당하는 출퇴근 이동거리 감축 ▲240톤의 이산화탄소 감소 ▲26년의 시간 절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ICT 솔루션은 산업과 자연의 조화로운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간의 균형발전을 이끌어내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이번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주관통신사업자로서 LTE를 비롯해 프리미엄 와이파이, 와이브로, 초고속 인터넷, 전화 등 약 5000천 회선의 유무선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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