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수주 증가..3분기 실적 긍정적-우리證
2012-09-10 08:54:35 2012-09-10 08:56:05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현대중공업(009540)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수주는 회복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10일 유지했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나이지리아 Brass 육상설비, Egina 부유식 생산설비, 쿠웨이트 North Al-zour 발전플랜트에서 총 60억달러 이상의 수주가 예상되고 있고 시추선과 LNG선 등에서 수주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점진적 수주금액 증가로 3분기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되고 주가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의 장기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먼저 언급한 프로젝트를 수주해도 수주잔량은 감소하고 있고 이에 따른 저가수주 등으로 수익성 획손이 우려된다”며 “현대중공업 주가는 실적보다 사업환경의 긍정적 변화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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