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재구축 사업 수주
2012-09-09 09:25:30 2012-09-09 09:26:24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 C&C(034730)는 우리에프아이에스가 발주한 110억원 규모의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재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웹표준 및 웹접근성을 적용한 인터넷뱅킹 환경 구축을 통해 장애인의 자유로운 금융 이용 환경을 보장하고 오픈뱅킹 환경과 고객 맞춤형 인터넷뱅킹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시각이나 청각, 신체 장애를 가진 고객들이 불편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색상, 명암, 패턴 등의 색깔인식과 동영상 및 음성서비스, 마우스 없이 키보드 만으로도 모든 금융 서비스를 선택 이용할 수 있는 웹접근성 기반의 인터넷뱅킹 환경을 구현한다.
 
또 맥이나 리눅스 등 운영 체제(OS)와 인터넷 익스플로어, 크롬 등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인터넷 환경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픈웹·오픈뱅킹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우리은행 고객을 위한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개발도 진행한다.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 및 재무 분석 서비스, 금융 상품 정보 제공, 타행 계좌 정보까지 한 번에 관리 가능한 개인자산통합관리시스템(Personal Financial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고객군별, 성향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상품물을 별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광복 SK C&C 금융사업1본부장 상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픈뱅킹 환경이 마련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권 오픈뱅킹 기반의 스마트 금융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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