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협력사에 추석 상품대금 조기 지급
2012-09-07 14:26:37 2012-09-07 14:27:41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홈플러스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협력회사 중심의 4800여개 회사로 약 3700억원 규모의 대금이 조기 지급된다.
 
정상적인 지급일은 업체별로 9월25일부터 10월5일까지이지만 추석 연휴 등을 감안해 최대 21일, 평균 15일을 단축해 14일부터 26일 사이에 지급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추석에도 5600여개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35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설도원 홈플러스 부사장은 "대형마트 규제 등의 영향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상품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며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어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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