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55분 현재 외국인은 SK텔레콤을 5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5일과 6일 이 회사 주식을 각각 11억 6239억원, 98억6782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SKT의 LTE 가입자가 서비스 시작 1년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며 "연말 가입자 70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TE 가입자를 모집하기 위해 가입자당모집비용(SAC)은 최근 2년간의 평균인 약 20만원에서 지난 2분기에는 30만원까지 상승했다"면서도 "LTE ARPU는 5만원 수준이고, 평균 ARPU는 3만원 수준이기에 5개월만 지나면 급격한 이익상승으로 이어지게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가는 장중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약보합세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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