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조선株, ECB 국채 매입 소식 급등..현대미포 6%↑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유럽중앙은행(ECB) 정책 효과로 조선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현대미포조선(010620)은 6%대 오른 1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등 조선 빅3는 4%대 상승율을 기록하고 있다.

 

STX조선해양(067250)과 한진중공업(097230), STX엔진(077970) 등은 2~4% 오르고 있다.

 

이날 새벽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유로존 국가의 국채를 무제한 매입한다고 밝혔고, 스페인도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ECB의 대책 발표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줄면서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조선사들은 대형 거래처가 유럽에 많고 유럽 은행으로부터 선박 대출을 많이 받기 때문에 유럽 경기에 민감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