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지점1교'활동 中 만리장성 넘는다
'1지점1교' 결연활동 활발..2014년까지 취항하는 전 지역 확산
2012-09-05 16:13:58 2012-09-05 16:15:12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올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중국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한 '1지점1교' 결연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행보가 눈에 띈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5일(현지시각)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무핑구 따야오 중학교에서 송웨이닝 옌타이 부시장, 완쇼우리 무핑구 따야오 중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지점1교 자매 결연을 맺었다.
 
특히 이날 윤 사장은 교육용 컴퓨터 51대, 도서 1000권, 피아노 1대 등 각종 교육비품을 기증해 호응을 받았다.
 
완쇼우리 무핑구 따야오 중학교 교장은 "무핑구 따야오 중학교내 피아노, 컴퓨터 등 교육비품이 노후화 돼 고민이 많았다"며 "마침 아시아나에서 결연을 맺고 지원을 받게 돼 학생들 교육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영두 사장은 "중국 취항도시 학교들과 1지점1교를 맺고 지원을 하면서 중국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교류가 한층 활발해지는 가운데 한중노선 최다 운항 글로벌 항공사에 걸맞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옌지 투먼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창춘 지우타이시 조선족학교, 웨이하이 반월만 소학교, 다롄 와팡디엔시 라오후툰 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비품을 지원했다.
 
또 2014년까지 중국에 취항하는 전 지역을 대상으로 '1지점 1교'자매결연 활동을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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