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뚜렷한 재료없이 기관과 프로그램의 거쎈 매도세에 1880선 마저 지켜내지 못했다.
5일 오후 2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9.58포인트(1.55%) 내린 1877.6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5109억원 매수하며 지수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7억원, 4322억원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1962억원, 비차익 2156억원 등 총 412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의료정밀(5.99%), 통신(0.69%)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다. 운송장비(-2.92%), 건설(-2.24%), 증권(-1.81%)이 크게 하락 중이다.
KT(030200)는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62%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1(0.47%) 내린 505.00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5원 오른 113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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