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미국서 네번째 LTE폰 '플렉스' 출시
7㎜대 초슬림 LTE폰, AT&T 통해 선보여
2012-09-05 10:20:05 2012-09-05 10:21:2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팬택이 16일(현지시각) 미국시장에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독특한 디자인의 초슬림 LTE 스마트폰 '플렉스(모델명: P8010)'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팬택은 '플렉스'가 두께 7.95㎜의 초슬림 LTE 스마트폰으로, 팬택인 선보인 LTE 스마트폰 중 가장 얇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7.95㎜라는 얇은 두께를 구현하기 위해 뒷면에 부분적으로 SUS(Steel Use Stainless) 소재를 적용하고, 이를 플라스틱 소재와 독특한 면분할 방식으로 매칭시켜 입체감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팬택의 '플렉스'는 독특한 디자인을 앞세워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국제적인 권위의 공모전이다.
 
팬택은 지난해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스마트폰을 출품해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올해 '플렉스'의 본상 수상을 통해 팬택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용자환경(UI) 측면에서 Easy Experience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배려했다는 설명이다.
 
Easy Experience 모드는 팬택이 제공하는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환경이라며, 하나의 홈 스크린에서 시간과 날짜, 날씨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화 걸기, 메시지 보내기, 웹 검색, 카메라 등 기본적인 기능들을 한번에 실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추가적으로 Easy Experience 모드 사용방법을 담은 동영상도 제공해 사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플렉스'는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퀄컴 원칩 프로세서 MSM8960을 탑재하고 롱텀에볼루션(LTE)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신학현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은 "플렉스는 얇은 두께에 우수한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을 모두 갖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팬택이 지닌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술적인 부분과 감성적인 부분 모두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지난해 첫번째 북미향 LTE폰 '브레이크아웃(Breakout)'을 시작으로 올해 초 두번째 LTE폰 '버스트(Burst)', 지난 8월에는 북미향 제품에 처음으로 퀄컴 원칩 프로세서 MSM8960과 ICS를 탑재한 LTE폰 '머로더(Marauder)'를 출시한 바 있다.
 
◇팬택이 16일(현지시각) 미국시장에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독특한 디자인의 초슬림 LTE 스마트폰 '플렉스(Flex)'를 출시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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