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일진디스플, '애플 쇼크' 영향없다..이틀째 상승
2012-08-29 09:46:40 2012-08-29 09:47:52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일진디스플(020760)레이가 '애플 쇼크'의 악영향을 받지 않고 실적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9시42분 현재 일진디스플레이는 전날대비 200원(1.19%) 오른 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일진디스플레이가 '애플 쇼크'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1500원으로 10% 상향한다고 밝혔다.
 
홍순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애플은 27일 8개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에 대해 미국 내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며 "일진디스플레이 터치패널이 사용되는 모델은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 없지만 터치패널을 공급 중인 갤럭시노트 10.1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삼성전자 태블릿PC 판매에 있어 미국 시장 비중이 크지 않아 갤럭시노트10.1이 판매 금지 대상이 된다 하더라도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지금은 우려보단 중대형 터치패널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라고 전했다,
 
신영증권은 일진디스플레이의 올해 연간실적을 매출 5821억원, 영업이익 665억원으로 각각 1.6%, 1.8% 상향 조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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