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29일부터 9월9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2012 런던 패럴림픽' 기간 중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IPC)와 함께 '패럴림픽 블로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런던올림픽 조직위가 특별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에 탑재돼 16개 종목, 18개국, 50명의 패럴림픽 선수들에게 제공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도 사용된 바 있다.
패럴림픽 선수들은 훈련 모습과 선수촌 생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삼성 디지털허브와 IPC, 런던올림픽 조직위에서 운영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세바스찬 코 LOCOG 위원장은 "삼성과 IPC 덕분에 세계인과 함께 하는 2012 런던 패럴림픽 게임을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성수 삼성전자 상무는 "패럴림픽 블로거 프로그램은 장애인 선수의 눈을 통해 패럴림픽의 숨겨진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패럴림픽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럴림픽 블로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패럴림픽 선수들과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 관계자, 런던올림픽 조직위 (LOCOG) 관계자, 삼성 런던올림픽사무소 담당자 등이 '패럴림픽 블로거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며 화이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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