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신소재 사업 수익개선세 주목-대신證
2012-08-28 08:31:43 2012-08-28 08:33:01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8일 알톤스포츠(123750)에 대해 포스코와 합작을 통해 진출한 신소재사업의 수익실현 가시화가 나타나면 수익개선세가 뚜렷해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태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전거 신소재 생산공장 설립을 통해 자전거 완성차 업체에서 자전거 프레임 소재 생산업체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포스코가 개발한 신소재(DP780)의 전세계 자전거 시장을 대상 판매를 통해 알루미늄이 주로 사용되던 중가 자전거 시장에서 주요 소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톤스포츠는 올해초 중국에 포스코와 '포스알톤(POS-Alton)'이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했고 합작법인은 지난 6월 자전거 프레임(차체)에 사용되는 신소재 생산 공장을 준공해 조만간 시범적으로 2만대 분량의 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또 "삼천리 자전거와 더불어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 임대사업의 주요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자전거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과 더불어, 올해 출시한 전기자전거는 제품 다각화를 통한 성장기조 유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이알프스라는 자회사를 통해 출시된 알톤스포츠의 전기자전거는 전체적인 매출 기여도는 높지않은 편이지만, 제품출시 후 2개월만에 107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1500대 가량 판매될 정도로 관심이 높으며 향후 단가 인하에 성공한다면 또하나의 매출원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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