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삼성전자가 낙폭을 줄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여전히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27일 오후12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0포인트 (0.11%) 내린 1919.97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7% 넘게 급락중이지만 그 외 다른 시총상위주, 프로그램 차익매수가 지수를 받쳐주면서 1920선에 대한 지지력을 테스트하고 있다.
외국인은 2604억원 매수우위, 투신권 중심으로 물량을 쏟아내며 기관은 1640억원 매도 우위로 여전히 대치 국면이다.
특히 대형 IT중에 대한 기관의 매도가 집중되며 2000억원 넘는 매도금액이 전기전자업종으로만 쏠려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삼성전자의 급락여파로 전기전자업종이 5% 넘게 하락중이다.
반면 전기가스업종이 2% 가까운 업종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고 은행, 보험 등 금융주
도 상승권의 움직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하며 지수하단을 지지해내는 모습이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0.5% 밀리고 있고 삼성전자 하락 영향으로 삼성물산도 3% 넘는 큰폭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4포인트 (0.69%) 내린 494.06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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