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울산 재검표, 문제 있으면 재투표키로
26일 실시 예정 강원도 모바일투표 27일로 연기
2012-08-26 15:02:36 2012-08-26 15:03:58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은 대선 경선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것과 관련,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미 실시된 제주와 울산 모바일투표 재검표를 결정했다.
 
김현 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와 선관위 합동간담회에서 논의됐고, 선관위 의결 절차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먼저 "제주와 울산 모바일 선거인단 투표를 재검표하여 문제가 되는 선거인은 절차를 밟아 투표할 기회를 다시 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강원도 모바일 투표는 26일 실시하지 않고 고지사항을 강화하여 27일 하루에 실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리당원의 경우 투표가 미성립된 경우 이미 현장투표 기회가 제공되었거나, 제공될 것임으로 그 절차에 따르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울산 합동연설회는 오후 2시30분부터 진행할 예정"이라며 "후보들은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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