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레드로버(060300)는 상용화를 위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개발을 성공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개발된 디스플레이는 패패럴랙스 배리어(Parallex Barrier) 방식의 특허기술로 자체 개발된 7인치와 10인치 크기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다.
특히, 기존 무안경 3D 제품이 사용자가 스스로 최적의 거리를 맞춰야하는 단점을 개선해 최적의 위치와 거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표식장치 특허기술을 탑재했다.
또, 기존 제품보다 2배이사 밝기와 해상도를 개선해 휘도와 해상도 저하, 어지러움증 등을 느끼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레드로버 회사관계자는 "대형마트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들의 광고 홍보시장에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널리 보급되고 있는 입체카메라와 스마트폰의 확대 등으로 개인 앨범 시장에도 널리 보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자체 기술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무안경 3D 광고 컨텐츠 제작까지 손쉽게 제작 공급함으로써 향후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와 콘텐츠 제작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레드로버는 최근 국내 굴지 광고대행사와 제휴를 통해 롯데시네마 전국 10개 점에 국내 최초 무안경 3D 광고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국내 최초로 무안경 3D 광고 사업을 런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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