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제18대 대선에 나설 민주통합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의 초반 판도를 좌우할 제주지역 순회투표가 25일 개최된다.
이어 26일에는 울산지역 순회투표가 열려 초반 기선을 누가 잡느냐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선주자들에게는 가히 '운명의 주말'이다.
첫 경선지인 제주는 모바일투표 선거인단이 3만2984명, 투표소투표 선거인단이 3044명으로 합계 3만6028명이 표를 던진다.
91%가 넘는 비율의 모바일투표 민심이 1위를 결정지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모바일투표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일정으로 실시되고 있다.
순회투표일인 25일에는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오후 5시부터 후보자 정견발표에 이어 현장을 찾은 선거인단의 투표를 실시한다.
당 안팎의 이목이 집중될 결과발표는 모바일투표와 순회투표를 합쳐 개표를 거친 뒤 오후 8시쯤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둘째날 경선지인 울산지역 선거인단은 합계 1만4506명으로, 역시 모바일투표 선거인단이 1만3266명이나 되고 투표소투표 선거인단은 1240명으로 마감됐다.
울산지역 모바일투표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실시되며, 순회투표는 26일 오후 2시부터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종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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