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모멘텀 강한 중소형 IT가 답이다"
2012-08-25 08:00:00 2012-08-25 08:00:0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하반기에도 글로벌 IT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3분기는 IT 수요의 계절적 성수기지만 글로벌 주요국의 경기 개선 신호가 약하고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1분기 수준에 머물러 성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25일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IT 수요가 불확실해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한 IT 대형주의 하반기 실적 역시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실적 모멘텀이 강한 중소형 IT 종목의 차별적인 강세는 꾸준히 전개될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성이 높고, 점유율이 상승 중이며 실제 실적이 예상실적 대비 양호한 종목이 여전히 시장에 존재한다"며 "여기에 밸류에이션 메리트까지 겸한 중소형 IT 종목의 투자매력도는 상당히 큰 상태"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유망종목으로 꼽고 있는 대표적인 종목은 파트론(091700), 일진디스플(020760)레이, 네패스(033640), 엘비세미콘(061970), 솔브레인(036830) 등이다.
 
일진디스플레이는 터치패널에서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태블릿PC와 플렉서블 AM-OLED 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네패스는 삼성전자 AP의 출하대수 증가로 WLP 매출액이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PMIC와 오디오코덱 등 신규 제품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방되고 있다.
 
엘비세미콘은 LG디스플레이향 드라이버IC 후공정 매출 호조가 하반기 실적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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