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정세균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는 23일 "인기가 있는 대통령이 아니라 일을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방송되고 있는 민주당 방송토론회 기조연설에서 "15년 전 우리는 국민들이 하나가 돼서 IMF 외환위기를 극복했다. 그런데 이제 다시 위기"라고 진단했다.
정 후보는 "이 위기를 극복해서 국민들께 희망과 용기를 드려야 한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을 잘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는 서민의 위기이고 중산층의 위기"라며 "극복을 위해선 우선 정치와 경제를 잘 아는 경험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따뜻한 가슴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위기극복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바로 정세균이 그 사람"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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