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영진약품(003520)이 박근혜 선거캠프에서 자문역할을 맡고 있는 이영작 씨를 사외이사로 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44분 현재 영진약품은 전날보다 3.54% 오른 17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의 사외이사가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처조카인 이영작 전 한양대 석좌교수라는 사실이 알려진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 전 교수는 이희호 여사의 둘째 오빠인 이경호씨의 장남으로 현재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박근혜 캠프에선 이 전 교수를 선거 전문가라는 측면보다 국민 통합의 상징적인 의미로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교수는 영진약품 보통주 1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임기는 내년 3월 9일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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