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기술 경영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으로 케이엠더블유와 휴비츠·트레이스 등 다섯 곳이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해외 석학·산학연 기술경영(MOT)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후 2시부터 르네상스 호텔에서 '2012 기술경영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기술경영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이와 관련 지경부는 MOT 학문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산업계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식 소모임 개최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지경부는 고려대와 서강대·한양대 등 3개 전문 대학원을 국내에 처음 설립하고 5년간 15억원씩 지원하고 있다. 전남대와 한기대·부경대·서울대·성균관대 등 5개 일반 대학원에 4년간 4억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날 MOT의 세계적 석학 에드워드 스타인 뮬러 영국 Sussex대 교수는 "한국이 본격적인 선도자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모두 사회적·과학적으로 다양하게 제고해야 한다"며 "오픈 이노베이션 등 기술경영 전략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태희 지경부 산업기술정책관도 축사를 통해 "MOT는 그간 국내 정착과 인력양성 체계 구축에 주력했다"면서 "이제 업계와의 교류 확대를 통한 저변 확산에 본격 나서야할 때"라고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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