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저평가'..하반기 기대-신한투자
2012-08-22 08:37:35 2012-08-22 08:38:4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LG전자(066570)가 스마트폰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특수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애플 아이폰5 수혜주 외에는 IT종목 매수를 주저하고 있어 LG전자 주가도 당분간 박스권에 머무를 것으로 보이지만, LG디스플레이(034220)LG이노텍(011070)이 애플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LG전자의 스마트폰 하드웨어 스펙은 노키아, HTC 등 경쟁사보다 비교우위에 있다”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9월에 전략 스마트폰 ‘G’를 공개하는 LG전자는 3분기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4%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소 연구원은 “평판 TV에서 일본 업체와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며 “11월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후 최대 세일 기간인 블랙 프라이데이 동안 LG전자의 가전제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여 LG전자는 미국 경기회복 수혜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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