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삼성전자(005930)가 해외 공장 증설을 통해 모바일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0만원을 제시했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40억달러를 들여 미국 텍사스 오스틴 사업장의 시스템 LSI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며 “오스틴 사업장은 시스템 반도체 생산을 맡게 돼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등 고성능 모바일 기기 수요 증가에 대응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오스틴 사업장의 생산력 증대로 삼성전자는 애플 주력제품 AP생산 수급에 대응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또 서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NAND가격이 생산자들의 공급 조정과 수요증가로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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