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효성(004800)은 자사가 결성한 글로벌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가 지난 13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시 빈탄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미소원정대는 서울대병원과 선린병원의 의료진 및 어린이 교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에서 파견된 효성 직원들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돕고 있다. 또한 현지에서 근무중인 효성 공장 임직원들도 참여해 통역, 환경정화 활동을 수행중이다.
앞서 지난해 1기 미소원정대는 약 700명의 베트남 현지 주민들에게 무상진료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한편 효성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급여 공제와 회사의 지원금으로 이웃사랑 기부금을 적립하는 ‘매칭그랜트’를 시행해, 전국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사회에 쌀·연탄·김장김치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매년 2회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돕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대한적십자사에 헌혈버스를 기증하는 등 헌혈캠페인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