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올 12월 싱가포르에 첫 해외매장 오픈
2012-08-16 14:04:23 2012-08-16 14:05:25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은 충북 음성의 네네치킨 생산본부에서 싱가포르 기업인 '로열티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본사가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과 사업 운영권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네네치킨은 올 12월에 싱가포르에 첫 해외 가맹점을 개장하게 됐다.
 
1호점의 성공여부를 지켜본 후 내년에 20개의 해외가맹점 개장을 목표로 신중히 가맹점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네네치킨의 싱가포르 매장은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외식문화가 테이크아웃에서 레스토랑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어 배달과 홀 복합형 매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치킨 외에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춘 타이식 볶음밥과 오일 떡볶이, 두부 샐러드, 골뱅이 소면 등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쯤 성공적인 개장과 초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본사에서 직접 싱가포르 매장을 방문, 시식행사와 프로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은 "로열티 그룹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착실히 성장해 나가고 있는 기업"이라며 "로열티 그룹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로 네네치킨이 싱가포르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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