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통합진보당은 내홍을 거듭하고 있는 당의 상황에 대한 대책과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중앙위원회를 22일 개최하기로 했다.
이정미 통합진보당 대변인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당 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 토론의 건'을 단일한 안건으로 하는 중앙위를 22일 오후 6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현재 당 사태에 대한 해법을 각 의견그룹이 제시하는 기조발제와 이에 대한 추가 토론의 방식으로 진행한다"며 "이날 토론회를 통해 당 사태에 대한 쟁점을 정리하고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한 이후 계획들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당일 중앙위는 단일안건 이외의 현장발의 안건이나 의결이 없는 토론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온라인 생중계와 당원참여 게시판을 통해 회의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토대로 3차 중앙위원회는 9월2일경에 개최할 계획"이라며 "2차 중앙위 직후 최고위원회를 통해 일정을 확정하고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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