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해운, 전기가스를 중심으로 195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4일 오후 2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7.90포인트(0.93%) 상승한 1950.34에 거래되고 있다.
2시 구간을 맞아 외국인의 매수폭이 전기전자(+1028억), 운송장비(+741억), 금융(+618억), 화학(+461억)을 위주로 더욱 커지고 있다. 외국인은 3654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78억원, 1249억원 매도 우위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으며, 의료정밀(+4.16%), 전기가스(+1.8%), 운수창고(+1.7%), 섬유의복(+1.5%), 건설(+1.41%), 통신(+1.4%), 유통(+1.39%) 순으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외국계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52주 신고가(5만2200원)를 기록했고, 현재 4.76% 급등한 5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011200)이 매출 중 비중이 가장 높은 미주노선 컨테이너 운임이 최근 올랐다는 소식에 2.93%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2.53포인트(0.53%) 상승한 480.9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억원, 97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152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 종목들은 실적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인터플렉스(051370)가 갤럭시S3 판매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4.9% 강세다.
원익IPS(030530)도 상반기 매출,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발표가 오후 들어 나오면서 4.3% 오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2분기 비수기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5.6% 하락하며 시총 100위권 내에서 가장 하락폭이 크다.
원달러 환율은 1.95원 하락한 1129.15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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