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차관, GCF 유치 위해 북중미 순방
사모아 UN 대표 등 GCF 유치 결정 핵심 인사와 면담
2012-08-13 11:09:50 2012-08-13 11:11:08
[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기획재정부는 신제윤 제1차관이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한국 유치 활동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북·중미 이사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GCF는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기후변화 특화기금으로 오는 2020년까지 연간 1000억달러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 차관은 순방 기간 중 크리스토퍼 싱클레어 바베이도스 재정경제부 장관과 사모아 UN 대표, 딘 배로우 벨리즈 총리 등 GCF 유치를 결정하는 핵심 인사와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 차관은 이 자리에서 ▲선진국과 개도국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점 ▲유치신청 도시인 송도의 우수한 접근성과 IT인프라 ▲최근 글로벌 녹생성장 의제를 주도하고 있는 점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GCF 유치국 결정은 오는 11월 말 18차 기후협약당사국총회(COP18)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GCF 유치 신청국은 한국을 포함해 독일과 스위스, 폴란드, 멕시코, 나미비아 등 총 6개국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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