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00% 취업 '스마트융합학부' 신설..맞춤형 인재 양성
2012-08-09 20:32:24 2012-08-09 20:33:21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청년실업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 졸업 후 100% 취업을 보장하는 학부가 신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LG(003550) 그룹은 공익재단 LG연암학원이 설립한 경남 진주의 연암공업대학 졸업생 전원(2013학년도 기준)이 LG 계열사에 취업하는 ‘스마트융합학부’를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융합학부’는 연암공업대학이 LG전자(066570), LG이노텍(011070), LG CNS 등 LG그룹 핵심 계열사와 산학협력 협약을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한 학부다.
 
학부 정원은 총 80명으로 졸업시 LG전자 45명, LG이노텍과 LG CNS 각 15명, 타 LG계열사 5명 등 해당 LG 계열사의 연구개발직 및 사무기술직에 입사하게 된다.
 
특히 LG는 ‘스마트융합학부’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스마트융합학부’는 2년제로 운영되는 다른 계열과 달리 3년제 과정으로, 스마트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전기자동차 두 가지 전공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학부에서 스마트폰 프로그래밍, 전기자동차 부품기술 등과 관련한 수업을 받는다.
 
또 추가적으로 1년간의 심화과정을 통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연암공업대학은 오는 9월 수시모집과 12월 정시모집을 통해 ‘스마트융합학부’의 스마트 소프트웨어 전공 50명과 스마트 전기자동차 전공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관련 자세한 정보는 연암공업대학 ‘스마트융합학부’ 홈페이지 (http://smart.yc.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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