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분기 매출 3065억..전년比 12%↑
2012-08-09 17:45:52 2012-08-09 18:27:20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넥슨이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나갔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넥슨 일본법인은 2분기 매출 228억엔(약 3065억원), 영업익 106억엔(약 143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2%, 영업익은 24%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 107억엔(약 1433억원), 한국 62억엔(약 830억원), 일본, 28억엔(약 375억원), 미국 15억엔(약 201억원), 유럽 및 기타지역 역시 15억엔(201억원)이었다.
 
중국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반면 일본과 유럽 및 기타지역은 각각 12%, 8% 감소했다. 나머지 지역은 큰 변화가 없었다.
 
넥슨이 바라보는 3분기 예상 실적치는 249억엔(약 3558억원)이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기존 주요 게임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 삼국지를 품다, 마비노기2 등 신작 출시에 힘입어 이같은 성장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승우 넥슨 대표이사는 “이번 분기에는 일본 소재 모바일 게임 개발사 ‘인블루’ 인수, 엔씨소프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 FIFA온라인3의 퍼블리싱을 위한 EA와의 파트너십 등 투자와 전략 측면에서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분기였다”며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도 기대했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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