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프랑스 경제가 오는 3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중앙은행은 오는 3분기 프랑스 경제가 0.1%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 2 분기 GDP가 마이너스 0.1%를 기록한 데 이어 두 분기 연속 후퇴하는 것으로 유럽 경제전망이 여전히 어두운 것과 깊은 관련이 있다.
프랑스 은행 관계자는 "지난달의 산업생산이 자동차와 섬유 산업을 중심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며 "경제활동이 둔화됨에 따라 3분기 GDP는 마이너스 0.1%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랑스 정부가 제시한 올해의 경제성장률인 0.3% 달성도 다소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발표된 프랑스의 6월 무역수지는 59억9000만유로 적자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수송장비 수출이 둔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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