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KTB투자증권은 8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북경한미, 완제의약품 수출,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Pipeline) 등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8만원에서 9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단독 기준으로 2분기 이익 58억원 흑자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큰 폭의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었고 ▲본사 ETC와 원료수출 호조로 한미정밀 화학 영업이익이 20억으로 흑자전환(작년 7억 적자)한 점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356억원, 영업익은 33억원 흑자가 예상된다"며 "약가인하 영향에도 하반기 수익성이 좋은 아모잘탈 수출 개시와 R&D비용 조절을 통해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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