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모듈, 고성장 지속..'비중확대'-SK證
2012-08-08 08:25:56 2012-08-08 08:27:01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SK증권은 카메라 모듈 업체들이 2015년까지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기 때문에 계속 주목해야 한다면서 '비중확대' 의견을 내놓았다.
 
8일 김현용 SK증권 연구원은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시장 규모는 2015년까지 21%로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으로 전방산업이 스마트 TV, 차량용, CCTV용으로 다변화되며 성장잠재력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8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 비중은 수량 기준으로 올해 21%에 불과하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51%에 달할 것"이라며 "올해 고화소모듈 시장에서 애플 비중은 42%, 삼성 비중은 23%에 달할 것이기 때문에 해당 공급체인 내 업체들이 하반기 수혜폭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목할 업체는 메이져 모듈업체인 LG이노텍(011070), 파트론(091700), IR필터와 액츄에이터 업체인 옵트론텍(082210), 자화전자(033240)"라면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LG이노텍을 꼽으며 "고화소모듈 최대 고객사에 대한 신제품 공급이 8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며 3분기 영업이익이 5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5% 급증해 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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