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재단, 재능기부로 이뤄진 '온드림스쿨 특활교실' 개최
2012-08-06 14:53:37 2012-08-06 14:54:51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현대차(005380) 정몽구재단은 오는 30일까지 12개 농산어촌 초등학교에서 '2012 온드림스쿨 특활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온드림스쿨 특활교실'은 시골 어린이들에게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습의욕을 높이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기 위한 교육사업이다.
 
특히, 정몽구재단은 청년들의 재능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생들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과 실행에 이르기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했으며,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교와 대학생들을 연결시켜 주고 필요한 경비 일체를 지원했다.
 
‘온드림스쿨 특활교실’은 초등학교당 2~5명의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총 12개팀이 이달중 담당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1주일간 교육 기부 활동을 펼친다.
 
대학생 선생님들은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활용해 문화예술, 과학, 언어 분야에 이르기까지 ‘교육 콘텐츠’와 ‘즐거움’을 결합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초등학생들이 보다 재밌게 학습하도록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연극과 게임을 활용한 영어교육’, ‘낙서를 통한 미술 창작활동’, ‘세계 이색 악기 체험’, ‘연극을 활용한 표현력 키우기, ‘재미있는 교보재를 활용한 과학교실’ 등이 있다.
 
한편 이번 교육기부 활동에 나선 대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정몽구 재단이 주최한 '대학(원)생 교육재능기부 공모전’에서 입상한 학생들로, 이번 ‘온드림스쿨 특활교실’에서 기부하는 교육도 공모전에서 입상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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