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지난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실망감을 나타내며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스페인 10년물 국채금리는 0.4%포인트 급등해 7%를 넘겼고 뉴욕증시도 4거래일째 조정을 받고 있다.
3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0.96포인트(1.12%) 내린 1848.44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14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억원, 62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6거래일만에 매도 전환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41억원, 비차익 32억원 등 총 7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50%)를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다. 운송장비(-1.76%), 전기·전자(-1.60%), 기계(-1.21%)순으로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4포인트(0.44%) 내린 464.59로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20원 오른 113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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