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미니스톱이 기존에 판매하던 아이스커피의 용량을 1.5배 늘린 '빅아이스커피'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미니스톱 빅아이스커피는 기존의 자사 아이스커피 용량을 1.5배 늘려 얼음을 제외한 순수 커피 중량만 360ml다. 일반 커피전문점의 아이스커피와 비교했을 때 톨사이즈보다도 큰 사이즈.
출시 품목은 아이스밀크, 아이스헤즐넛 등 미니스톱 자체 아이스음료 7종 모두다. 가격은 품목 상관없이 1500원이다.
미니스톱 측은 편의점 아이스커피 매출이 지속 상승할 것으로 판단하고 저가이면서 커피전문점에 뒤지지 않는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로 미니스톱 아이스커피 매출은 전년대비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웅 미니스톱 아이스커피 상품기획자는 "편의점 아이스커피 구매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커피 전문점과 같은 대용량의 상품 출시를 고객이 계속 요청해 8월부터 빅사이즈 아이스커피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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