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엔씨소프트는 2.05% 상승한 22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5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오른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을 지난달 말부터 서비스했다.
하지만 게임 서비스 후 투자심리는 악화되면서 주가는 한달 동안 28만원선에서 20만원선까지 떨어졌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분 약 14%를 주당 25만원에 넥슨으로 매각하면서 엔씨소프트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증권업계는 엔씨소프트 주가가 바닥 수준이며 상승 호재가 많다고 보고 있다.
김석민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주가가 20만원 초반은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낮다”며 “3분분부터 이익 개선이 확실시되고, 다음달 16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포커스 그룹 테스트에서 결과가 좋으면 중국 흥행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 주말 제주도 세미나에서 “지분매각으로 확보한 현금은 넥슨과 함께 하는 일의 과정 중 하나”라고 밝히면서 지분 매각 불확실성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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