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석유화학업종이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사 호평을 받은 회사들이 가장 크게 상승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지만 증권사들은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박기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연말까지 점진적인 상승이 예상되고 SK이노베이션 제 3윤활기유 공장 완공, 중국 현지 NCC 합작투자,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개시 등 사업이 확장되면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 폭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은 향후 3년간 연간 4000억~4500억원 내외의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 내후년부터 ECH와 가성소다 신규공장을 가동활 것”이라며 "삼성전자향 컬러프린터 토너는 하반기에 본격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건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지난해 저가 수주물량 축소, 중국 자회사 실적 호조로 효성의 중공업부문 영업적자폭은 줄 것”이라며 "내년 이익회복이 눈앞에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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