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은행·증권株 동반 상승..유럽 훈풍 지속
2012-07-30 09:24:57 2012-07-30 09:26:10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유럽 불안 축소로 금융주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7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을 구하기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은행, 증권 등 금융주들은 급등했다.
 
3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 우리금융(053000) 등 4대 금융지주는 1~2%대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은행주들은 유럽 재정 위기 공포와 CD금리 담합 의혹으로 ECB 총재 발언 전까지 약세였다.
 
이날 예정됐던 금융노조 파업이 취소된 것도 은행주에게 호재였다.
 
코스피 지수가 1850선을 회복하는 등 1% 이상 오르면서 증권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증권사들 중 키움증권(039490)만 약보합권이다.
 
증권사들은 증권시장 거래 감소로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가 오를 때마다 투자 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