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유럽 불안 축소로 금융주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7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을 구하기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은행, 증권 등 금융주들은 급등했다.
은행주들은 유럽 재정 위기 공포와 CD금리 담합 의혹으로 ECB 총재 발언 전까지 약세였다.
이날 예정됐던 금융노조 파업이 취소된 것도 은행주에게 호재였다.
코스피 지수가 1850선을 회복하는 등 1% 이상 오르면서 증권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들은 증권시장 거래 감소로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가 오를 때마다 투자 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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