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과도한 주가하락..지금이 ‘기회’-한국투자證
2012-07-26 08:33:53 2012-07-26 08:34:48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다우기술(023590)에 대해 자사주 매각과 씨네21i 인수 발표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이를 매수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은 유지했다.
 
이날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우기술은 컨텐츠 사업강화를 위해 씨네21i의 영화투자제작지원사업을 제외한 판권사업 등을 74억원에 자산양수형태로 인수했다”며 “또 이에 대한 자금 확보 차원에서 자사주 57만여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탓에 전일 주가가 9.7% 하락했다”고 전했다.
 
그는 자사주 매각 자체는 적절하지 않지만 시장 반응은 지나치다는 입장이다. 매각 대상 자사주는 전체 주식수의 1%에 불과해 시장의 부담은 크지 않고 매각방식 역시 블록매각을 통해 시장의 부담이 최소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씨네21i의 인수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씨네21i는 안정적인 사업영역확보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4억원, 8억원에 이르러 인수금액 74억원은 씨네21i 이익의 9배 수준으로 불과하고 더욱이 다우기술은 씨네21i의 인수를 통해 컨텐츠사업 확대, 서비스부문의 PG와 인터넷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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