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KB금융의 우리금융 합병후 정부 잔여지분, 매수청구권, 합병시너지 불확실성, 정치권과 노조반대에 따른 합병후 물량부담과 기업가치 개선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우리금융 예비입찰 불참으로 KB금융의 ING생명보험(한국법인) 인수에 따른 기업가치 개선 가능성이 부각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ING생명(한국법인)을 적정가격에 인수할 경우 자기자본이익율(ROE)개선 효과 예상되며 바젤3 관련 국제결제은행(BIS)비율에 부정적 영향이 없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담합조사와 관련해서 최 연구원은 "CD금리 연동대출 비중이 총대출 대비 24%로 대형 시중은행 중 낮은 점도 향후 순이자마진(NIM )하락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KB금융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6배로 역사적 최저치 수준인 0.47배에 근접해 가격 이점이 두드러진다며 업종 내 최우선 추천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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