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3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78엔(1.01%) 내린 8582.09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주말 전해진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유럽의 위기감을 다시금 높이며 증시에 악재가 되고 있다.
여기에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스페인에 1000억유로의 자금 지원을 합의 했지만 스페인 지방정부의 구제금융 요청 소식이 들리며 시장의 분위기는 더욱 어두워졌다.
이날 금융주와 수출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미츠비시UFJ파이낸셜, 다이와증권, 레소나홀딩스가 모두 1% 넘는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샤프전자, 파나소닉, 소니 등도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일본 철강업계의 순익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소식에 JFE홀딩스(-3.31%), 신일본제철(-1.95%) 등 철강주도 흔들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