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출시 지연.."IT업종 투자 보수적으로 하자"-동양證
2012-07-19 08:43:17 2012-07-19 08:44:03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동양증권(003470)은 19일 애플 ‘아이폰5’의 출시가 시장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며 삼성전자(005930) 를 중심으로 한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권했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6월 중순부터 ‘아이폰5’ 출시 기대로 국내에서 애플 관련 비 삼성전자 종목들의 주가가 삼성전자와 코스피를 앞질렀다”며 “그러나 최근까지 ‘아이폰5’ 관련 부품 양상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서 ‘아이폰5’의 출시는 9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고 부품 수요는 다음달 중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 같은 전망으로 인해 애플과 대만 애플 관련주들의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는 여전히 판매가 잘되고 있는 ‘갤럭시S3’ 수혜를 입는 종목이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동양증권은 IT업종에서 삼성전자와 삼성전기(009150)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애플 관련주 중에서는 2분기 흑자로 전환된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모바일 시장의 경쟁과는 무관하게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삼성SDI(006400)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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