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7월 ZEW 경기예측지수 -19.6..3개월 연속 하락
2012-07-18 07:49:28 2012-07-18 07:50:2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독일의 경기 전망이 3개월째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의 민간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소(ZEW)가 집계하는 이번달 경기예측지수가 -19.6으로 전달보다 2.7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20.0을 예상한 전망치는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ZEW 경기예측지수는 앞으로 6개월 뒤의 투자환경에 대한 기대감을 조사한 것이다.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경기평가지수도 21.1로 12.1포인트 급감했다.
 
볼프강 프란츠 ZEW 대표는 "올해 말 경기에 대한 우려가 낮아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의 표현"이라고 전했다. .
 
그는 이어 "리스크는 과소평가 해서는 안된다"며 "독일의 수출은 유로존을 비롯한 글로벌 수요 둔화로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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