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시스템통합(SI) 솔루션 전문기업
비츠로시스(054220)는 17일 회사 재무구조의 안정화를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32억원을 조기상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상환 배경에 대해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부채 감소와 이자비용 절감을 절감해 조기상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안정화하기로 했다"며 "조기상환으로 지난 2010년 9월에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사채를 전부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비츠로시스는 이미 지난 2011년 9월 34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만기전 조기상환한데 이어 올해 3월과 6월 각각 8억5000만원, 25억5000만원씩 상환한 바 있다.
심종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회사의 재무건전성 개선을 통한 주주가치 상승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현재 진행 중인 SI사업을 위한 투자자금은 이미 집행되었기 때문에 유상증자와 BW를 통한 추가 자금조달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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