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우정사업본부가 13일 오전 국내 주식시장에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에 따르면 전날 국내 증시가 옵션만기 충격으로 1800선을 하회함에 따라 이날 오전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주식시장에 투입했다.
이맹호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주무관은 "주가가 저점이라고 인식하고 앞서 회수했던 자금을 오전에 집행했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자금 집행도 있을 수 있지만 자금은 넉넉치 않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2분 1773.67까지 떨어졌던 코스피는 오전 11시 현재 1793.75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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