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상반기 실적은 실망스럽지만 하반기 신규수주 모멘텀에 주목해야한다는 증권가 호평에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12일 오전 9시31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800원(1.29%) 오른 6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박용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3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800억원으로 4.2% 감소할 것" 이라며 "자회사의 매출과 쿠웨이트 등 해외 현장 매출로 점차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상반기 신규수주가 7조8000억원에 달하고, 자회사 현대 ENG가 2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반기 중동과 동남아 시장의 발전 프로젝트 수주를 추가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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