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매출은 3조3000억원, 영업이익률은 1분기보다 5.9%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선 부문 마진율이 최소 올해까지는 하락이 예상되고 3분기는 계정적인 특성상 영업일수가 적어 최소 3분기까지 실적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최 연구원은 “조선 부문에서 2008년 고가 물량이 남아있고 해양특수선 부문의 수주 산업은 분기별 변동이 있어 수주 가능성은 열어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카자흐스탄 망갈리아 조선소 경영정상화 문제는 불확실성이 지속되겠지만, 대우조선해양이 외주물량을 제공하는 등 노력하고 있어 최악의 상황은 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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