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신축단가 2년 전에 비해 5.8% 상승
한국감정원, "2012년 건물신축단가표" 발간
2012-07-05 14:19:40 2012-07-05 14:20:25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감정원은 건물의 감정평가 기준자료 등으로 활용되는 ‘건물신축단가표’ 2012년판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2012년판은 최근 한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한옥에 대한 표준단가가 신규로 수록됐다.
 
건물신축단가표에 의하면 올해 신축단가는 2010년 4월 대비 평균 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공동주택 6.6%, 업무시설 5.3%, 공장 5.1%, 판매시설 4.2% 올랐다. 구조별로는 목조 6.6%, 블록조 6.5%, 철골조 4.2%, 철근콘크리트조 5.3% 상승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 '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물가협회와의 MOU를 통해 자재비와 노무비 등 기초자료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정부고시 실적공사비를 처음으로 반영해 가격의 적정성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격년 발간이던 '건물신축단가표'는 올해부터 매년 발간으로 바뀌고, 국토해양부에서 시행 예정인 감정평가 실무기준과 금융위원회에서 변경 시행 예정인 은행업감독규정에서 건물평가의 기준자료로 규정되는 등 활용도가 넓어지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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