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금융감독원은 1일 올해 처음 제정된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범국민 정보보호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달은 행안부, 방통위, 금융위 등 8개 정보보호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제정한 정보보호의 달로, 둘째수 수요일은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했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의 금융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먼저 오는 4일에는 최수현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은행권 금융정보공유분석센터로 지정돼 있는 금융결제원을 방문해 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공격 등 사이버테러에 대비한 금융권의 대응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6일에는 금융보안연구원과 공동으로 금융회사 정보보호책임자 등이 참석하는 금융정보보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세 원장이 참석해 축사와 아울러 금감원의 IT 감독방향을 설명한다.
아울러 오는 23~25일에는 금융보안연구원과 공동으로 천안상록리조트에서 2박3일간 '제3회 대학생 금융보안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젊은 인재들에게 미래의 유망 직종인 금융보안 분야를 알리고 금융보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목적으로 3년째 실시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정보보호의 달 행사를 통해 금융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금융보안에 대한 홍보 및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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