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 1.8%→1.5%로 낮아진다
2012-06-28 07:51:13 2012-06-28 08:53:33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7일 "영세 중소가맹점에 대한 카드 수수료율을 1.5% 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 친구 1000명 돌파 기념으로 여의도 인근 호프집에서 연 '김석동 여의도 번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영세 중소가맹점에 대한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1.8%에서 1.5%로 0.3%포인트 낮아진다. 
 
수수료 인하 대상은 2억원 미만 중소 사업장 150여만 곳으로 전체 가맹점(220만개)의 68%를 차지한다.
 
김 위원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룰을 적용했다"며 "대형 가맹점이 과도하게 혜택받는 것은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내달 4일 브리핑을 통해 대형 가맹점 수수료율 인상 계획 등 기타 세부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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